'책'에 해당되는 글 3

  1. 2009/06/24 [책]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꺼야 - 김동영 (3)
  2. 2009/05/25 [책] 구해줘 - 기욤뮈소
  3. 2006/08/16 책소개
당신이 이 책을 "미국을 자동차로 일주한 여행기"라고 생각하고 책을 사서 본다면 정말 실망스러울지 모른다. 저자는 30살 많지도 적지도 않은 나이에 모든걸 정리(?)하고 미국으로 갔고 중고 자동차를 사서 여행을 한다. 여행을 하며 느꼈던 감정, 에피소드, 사람들에 대해서 적었다. 사진도 그다지 대단할 것 없는 싸이용 사진들... 읽는 동안 사서 보기에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30살에 미국으로 떠난 호기(?)로움에 대단한놈이군 이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드는 책이다.(내가 30살을 앞두고 있어서 더 대단해 보였는지도..) 나에게도 그런 무모함(?)이 남아 있는지..(원래 없었을지도..) 나에게도 그런 감성이 남아 있는지...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었다.

서점에 가서 누군가를 기다리며 읽기에 좋은 책

책 속 좋은 글귀
손이 차다는 말보다는 그 손을 끌어다 옆에 두는 편이 더 낫다.

보았다는 말보다는 느꼈다는 말이 더 낫다.

이상하다는 말보다는 특이하다는 말이 더 낫다.

“네 말을 이해 못하겠어”라고 말하기보다는
“다시 한 번 말해줄래”라고 말하는 게 더 낫다.

햄버거 가게에서 일하는 걸 수치스러워하기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음을 수치스러워하는 게 더 낫다.

지겨워하기보다는 환불을 받는 편이 더 낫다.

다리 아파하기보다는 부서진 의자에 못을 박는 게 더 낫다.

“어릴 때 무엇이 되고 싶었습니까?”라는 질문보다는
“운이 좋으면 믿으세요?”라고 묻는 편이 더 낫다.

침묵하는 습관보다는 말을 적게 하는 습관이 더 낫다.

어둡다고 불평하기보다는
점차 익숙해지기를 기다려 작은 불빛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게 더 낫다.

많은 것을 보기보다는 많은 것을 다르게 보는 눈이 더 낫다.

자신이 열등하다고 믿기보다는 가위 바위 보의 확률을 믿는 편이 더 낫다.

많이 달라진 그를 탓하기보다는 전혀 변하지 않은 나 자신을 의심하는 게 더 낫다.

별똥별이 떨어질 때 소원을 빌지 못했다고 투덜대기보다는
하루에 세 번 자기가 원하는 걸 기도하는 편이 더 낫다.

많이 먹기보다는 오래된 생각을 버리는 게 더 낫다.

사랑하기보다는 사랑받는 편이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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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4 17:43 2009/06/24 17:43
<여기 책표지 자리!!>

책표지를 올리려고 했으나 이상하게도 파일 업로드를 눌렀을 때 아무 반응도 없다..
ie를 다시 설치 하던지.. FF를 설치하던지..해야겠지만..
오늘은 그냥 귀찮다...사진은 패스~!

한번 읽으면 손을 땔수 없는...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프랑스에서 몇십주 연속 1위를 했다는 책
오랜만에 읽은 책..

책은 정말 잘 읽히고 수식어와 같이..뒤가 계속 궁금해 지는 책이다.
재미있지만
마약중독, 살인, 알콜중독, 사이코패스 등등에 대한 묘사도 심한편이다.
싫어하는 내용을 참아가며 읽어야할 정도로 남는것은 없는 책이라고 생각되서
이런 내용들 싫어한다면 굳이 권해주고 싶지 않다.

확실히 읽으면 시간은 잘가고 전체적으로 잘 짜여진 재미있는 책이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중요한건 읽고 나서 크게 남는게 없다는 점..
심심하면 한번 읽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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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5 15:31 2009/05/25 15:31

책소개

일상 2006/08/16 13:06
[Cold Reading] 이시이 히로유키

애인의 바람기를 잡아내는 언어트릭

나 : (지나가는 말투로) 어제 뭐 재미있는 일이라도 있었어?
애인 : 아니, 별로. 자기는?
나 : 나도 그냥 그렇지 뭐.

전혀 찔릴 것이 없는 애인이라면 당신의 말이 ‘뭐 좀 재미있는 일 없을까?’ 하는 잡담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따라서 ‘아니, 별로.’ 라며 심드렁하게 대답한 것이다. 하지만 정말 어제 다른 사람과 시간을 보냈다면 어떨까?

나 : (지나가는 말투로) 어제 뭐 재미있는 일이라도 있었어?
애인 : 어? 왜?
나 : 그냥, 무슨 일 있었나 해서.
애인 : 별로, 아무 일도 없었는데.

그냥 지나가는 잡담쯤으로 넘겨버리면 될 것을 ‘어? 왜?’ 하면서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쯤 되면 자연스럽게 Yes나 No로 대답할 수가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상대에게는 당신의 질문이 일상적인 잡담이 아니라. ‘오늘 좀 이상하네.’라는 의미로 들릴 테니 말이다. 일말의 가책도 느낄 일이 없는 사람은 ‘아니, 별로.’라고 대답한 다음 ‘자기는?’ 하고 묻는 것이 보통이다. 반면에 뭔가 찔리는 게 있는 사람은 가능하면 화제를 다른 쪽으로 돌리고 싶어 하기 때문에 ‘자기는?’ 하고 물어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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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6 13:06 2006/08/1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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