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도 실망시키지 않았다 vs 결말 꼬라지가..”
MBC 주말 드라마 ‘환상의 커플’(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김상호)이 큰 반전 없는 해피엔딩으로 일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기억을 되찾은 안나 조(나상실)의 행방을 두고 뜨거운 관심을 몰고 왔던 ‘환상의 커플’은 3일 마지막 방송에서 상실(한예슬 분)과 철수(오지호 분)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당초 강자(정수영 분)를 포함한 마을 사람들의 만류에도 끝까지 미국행을 고집한 안나. 하지만 남해를 떠나는 날, 그녀는 프린세스(안나가 애지중지 여기는 고양이)로 인해 철수와 또 한번 맞닥뜨렸다.
철수는 “네가 상실이든 안나든 상관없다. 사랑해”라는 로맨틱 고백과 함께 안나를 품에 끌어안으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철수의 조카들이 턱시도를 갖춰 입은 모습은 두 사람의 결혼을 암시했다.
적잖은 기대 속에 마지막 방송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은 “솔직히 실망스럽다. 좀더 애틋한 재회가 이뤄질 줄 알았는데..” “1~15회까지 완벽했는데 마지막이 허전하다” “결말 꼬라지하고는~! 철수와 상실의 해피엔딩이 너무 시시하게 이뤄졌다” 며 결말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이에 맞서 등장인물 모두의 코믹한 결말에 만족감을 드러내는 시청자들이 대다수였다.
시청자들은 “올 한해 최고의 드라마다” “시즌 2를 추진하자” “출연진과 제작진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소감을 통해 ‘환상의 커플’ 종영에 아쉬움을 내비치면서도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환상의 커플’ 종영을 못내 아쉬워하며 시즌 2를 추진하자는 의견은 방송이 끝난 후 게시판에 끊임없이 게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환상의 커플’의 뜨거운 인기를 뒷받침하는 증거이기도 하다.
또 안나 조와 나상실,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해낸 한예슬과 장철수 오지호, 빌리박 김성민을 포함한 전 출연진들에 대한 찬사도 쉴 틈 없이 이어졌다.
한편, 안나를 떠나보내고 가슴아파하던 빌리(김성민 분)는 올드팝송 ‘마이 웨이’를 들으며 새로운 사랑을 꿈꾸던 순간, 안나 저리가라 할 만큼 도도한 여인을 만나게 됐다.
꽃다발 유경(박한별 분)은 공인받은 미모를 자신하며 죽기 살기로 돈을 모아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키기로 결심했다.
강자의 결말도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덕구(김정욱 분)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첫 눈 오는 날만을 기다렸던 강자는 조폭 분위기 오빠들의 동행 하에 덕구와 끊임없이 눈이 내리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 짜릿한 행복함을 만끽했다. 덕구의 표정은 참담하기 그지없었다.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온 공실장(김광규 분)도 첫사랑 계주(이미영 분)와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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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받아서 오늘 저녁에야 봤다 ㅋㅋ
철수랑 상실이랑 생각보다 엉성하게 연결시켜 줘서 좀 실망 ㅠ.ㅠ
그래도 올해본 최고의 드라마!!
올해 본 드라마는 이거 하나 밖에 없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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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 갑자기 여자가 되어버린거냐ㅋㅋ
남자보다는 여자가 좋은걸로 봐서는 그런건 아닌것 같다 ㅎ
남자가 아니라 여자쪽에 감정이입이 되는거임?ㅎ
그럼 삼순이도 봐바 ㅎㅎ
시간이 없어 시간이~!!
이것도 봐야지, 식객도 봐야되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