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꺼야 - 김동영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문화 생활 안내
2009/06/24 17:43
당신이 이 책을 "미국을 자동차로 일주한 여행기"라고 생각하고 책을 사서 본다면 정말 실망스러울지 모른다. 저자는 30살 많지도 적지도 않은 나이에 모든걸 정리(?)하고 미국으로 갔고 중고 자동차를 사서 여행을 한다. 여행을 하며 느꼈던 감정, 에피소드, 사람들에 대해서 적었다. 사진도 그다지 대단할 것 없는 싸이용 사진들... 읽는 동안 사서 보기에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30살에 미국으로 떠난 호기(?)로움에 대단한놈이군 이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드는 책이다.(내가 30살을 앞두고 있어서 더 대단해 보였는지도..) 나에게도 그런 무모함(?)이 남아 있는지..(원래 없었을지도..) 나에게도 그런 감성이 남아 있는지...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었다.
서점에 가서 누군가를 기다리며 읽기에 좋은 책
서점에 가서 누군가를 기다리며 읽기에 좋은 책
책 속 좋은 글귀
손이 차다는 말보다는 그 손을 끌어다 옆에 두는 편이 더 낫다.
보았다는 말보다는 느꼈다는 말이 더 낫다.
이상하다는 말보다는 특이하다는 말이 더 낫다.
“네 말을 이해 못하겠어”라고 말하기보다는
“다시 한 번 말해줄래”라고 말하는 게 더 낫다.
햄버거 가게에서 일하는 걸 수치스러워하기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음을 수치스러워하는 게 더 낫다.
지겨워하기보다는 환불을 받는 편이 더 낫다.
다리 아파하기보다는 부서진 의자에 못을 박는 게 더 낫다.
“어릴 때 무엇이 되고 싶었습니까?”라는 질문보다는
“운이 좋으면 믿으세요?”라고 묻는 편이 더 낫다.
침묵하는 습관보다는 말을 적게 하는 습관이 더 낫다.
어둡다고 불평하기보다는
점차 익숙해지기를 기다려 작은 불빛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게 더 낫다.
많은 것을 보기보다는 많은 것을 다르게 보는 눈이 더 낫다.
자신이 열등하다고 믿기보다는 가위 바위 보의 확률을 믿는 편이 더 낫다.
많이 달라진 그를 탓하기보다는 전혀 변하지 않은 나 자신을 의심하는 게 더 낫다.
별똥별이 떨어질 때 소원을 빌지 못했다고 투덜대기보다는
하루에 세 번 자기가 원하는 걸 기도하는 편이 더 낫다.
많이 먹기보다는 오래된 생각을 버리는 게 더 낫다.
사랑하기보다는 사랑받는 편이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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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사람의 싸이월드에서나 구경할법한 글귀가...
왜 악플달아 ㅎㅎ
여자 사람이라니ㅋㅋㅋㅋ